단풍구경 후기
11월 9일, 오랜만에 가을 데이트로 호암미술관을 다녀왔습니다. 오히려 전시회보다 산책길이 굉장히 잘되어 있어 단풍 구경을 잘하고 온 것 같습니다. 만족스러운 데이트 코스가 되어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았고 날씨가 좋은 봄, 가을 데이트 코스로 추천드립니다.
입장료 및 주차 요금
> 입장료 <
성인 14,000원
(만 7세 ~ 24세) 7,000원
만 65세 이상 7,000원
미취학 아동 무료
> 유료주차 <
기본요금 30분당 1,500원
카카오 T 주차패스 등록 시 30분당 1,000원
오전 11시 주차장 상태
호암미술관 주차장은 두 군데로 나뉘어 있었고 오전 11시에 도착하였는데도 작은 규모의 첫 번째 주차장은 만차였습니다.
다행히 두 번째 주차장은 아직 1/3 정도 자리가 남아 있는 상태였습니다. 저희는 1시간 30분 정도 놀다가 나가려고 했는데 12시 30분쯤에는 주차장이 거의 가득 찬 상태였습니다. 나가는 차량도 있고 기다리는 차량도 없었지만, 너무 늦게 오면 주차하기 좀 귀찮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호암미술관 전시회 : 니콜라스 파티 작가
안으로 조금 들어가면 궁궐 느낌의 건물이 있는데, 이곳에서 전시회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저는 조금 기괴한 느낌을 받았고, 아이들이 보기에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사진 촬영을 해도 되는지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어서 저도 조금 찍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불호였던 터라 10분 만에 전부 돌고 다시 야외로 나왔습니다.
야외 산책길
11월 9일, 단풍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시점인지 가지가 앙상한 나무도 있지만 아직 단풍이 이쁘게 물든 나무도 꽤 많았습니다. 그리고 고급스러운 관리가 잘된 소나무도 보였습니다.
전체 규모가 엄청 크지 않지만 30분 이상 걸어 다닐 정도는 되었고, 청결하며 내부 시설이 관리가 잘되어 있어 기분 좋게 힐링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메타세쿼이아 숲길
호수 앞 정원
호암미술관 내부에서는 돗자리를 펼 수 없지만, 호암미술관 매표소와 입구 사이에 있는 호수 앞 정원이 있습니다. 그곳에 많은 사람들이 돗자리를 펴고 휴식을 즐기고 있었고, 김밥이나 간단한 간식거리를 챙겨 와 먹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호수 끝 멀리에 에버랜드의 T익스프레스가 작게 보이고, 호수의 크기도 커서 경치가 매우 좋았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 호수에 일렁이는 윤슬도 보였고 많은 가족들이 미술관을 나와 이곳 정원에서 경치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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