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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아펠가모 반포 뷔페 시식 후기 및 사진 공유

by 봄으로 가는 투자자 2024. 11. 16.

예식장 중에서 맛있기로 유명하여 밥펠가모로 불리기도 하는 아펠가모 반포점의 뷔페 시식을 다녀왔습니다.

아펠가모 반포 뷔페

예식장을 계약한 신랑 신부 시식은 지정석이 정해져 있고, 안내를 받아 자리에 앉으면 첫 음식은 직원분께서 가져다줍니다. 음식을 가져다준다길래 뭔가 특별한 음식이 나오나? 했는데, 뷔페에 있는 동일한 LA 갈비와 오리고기, 그리고 가니쉬를 가져다주었습니다. 그중 LA 갈비는 매우 부드럽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먹자마자 아펠가모가 맛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처음 한 접시 가져다준 이후는 뷔페를 이용하면 됩니다.)

아펠가모 뷔페 코스 후기

LA 갈비와 각종 가니쉬

육회는 해동이 잘되었고,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배도 신선하고 충분했습니다. 감태가 올라간 참치 초밥도 매우 신선하고 맛있었으며, 전체적인 초밥의 퀄리티도 뷔페치고 훌륭했습니다.

육회와 초밥

튀김과 꼬치, 전도 정갈하게 놓여있으며 종류가 많지 않아도, 그간 다녀본 예식장의 뷔페보다 퀄리티가 확실히 좋았습니다.

튀김, 꼬치, 전

중식 코스도 있으며 동일하게 퀄리티와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튀김이 많은 중식은 눅눅함이 하나도 없었고 맛도 중식당에서 사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향라 새우와 중식 코너

양식 코스도 더욱 많은데,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ㅠㅠ 다행히 가장 맛있게 먹은 크림 파스타를 찍었는데, 뿌려먹는 치즈가 있다 보니 밖에서 사 먹는 분위기와 느낌을 내주었습니다.

양식 코너 - 크림 파스타와 그라나 파다노치즈

후식 코너에는 모듬떡, 미니 케이크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여기에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탄산음료와 술, 생맥주를 뽑아 먹는 곳도 있었습니다. 후식은 다른 예식장과 크게 다르지 않고 무난 무난했습니다.

후식 코너

총평 : 밥이 맛있는 밥펠가모 인정!

메뉴는 다른 예식장 뷔페에 비해 적은 편이지만, 그만큼 나머지 음식의 퀄리티가 뛰어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양보다 질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오히려 너무 만족스러운 뷔페였습니다.

(다른 결혼식장 뷔페를 갔는데 풍족해 보이기만 하고 맛은 없던 적이 많았던 터라... 아펠가모가 더욱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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